상속 법률정보 칼럼

상속재산분할 사건은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상속전문변호사(전국 변호사 0.2%) 이창재 변호사
이로운 법률사무소에서 직접 검토하고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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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분할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인출 후 법적 문제와 해결 방안

상속 개시 후 예금 활용 시 유의사항 및 분할 시 고려할 점

이창재 변호사

이창재

대표변호사

2026-09-156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인출, 신중해야 하는 이유

부모님이나 배우자 등 가까운 가족이 사망하면 상속이 개시됩니다. 사망 당시 피상속인(망인)이 남긴 재산은 법률에 따라 상속인들에게 상속됩니다. 이때 상속 재산에는 부동산, 주식뿐만 아니라 은행 예금 등도 포함됩니다. 종종 상속인들은 상속재산분할이 완료되기 전에 사망한 가족 명의의 예금을 바로 사용하거나 인출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민법상 상속은 사망과 동시에 개시되며, 피상속인의 재산은 그 즉시 법률상 상속인들의 공동 상속 재산이 됩니다. 이는 상속재산분할 절차가 완료되어 각 상속인의 구체적인 상속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해당 재산에 대한 권리가 공동으로 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상속재산분할 전에 공동 상속인 중 한 명이 피상속인 명의 예금을 단독으로 인출하여 사용하는 것은 다른 공동 상속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출된 예금이 상속인 각자의 상속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초과하거나, 다른 상속인들의 유류분(법정 상속분의 일정 비율)을 침해하는 경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따라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 인출은 반드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인한 장례비, 채무 변제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예금 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모든 공동 상속인의 동의를 얻거나, 법적으로 허용되는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 상속 분야 전문 변호사로 등록된 이창재 변호사는 이러한 복잡한 상속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함께, 의뢰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인출은 공동 상속인 간의 분쟁을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법적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 공동 상속인 중 한 명이 피상속인 명의 예금을 동의 없이 단독으로 인출하여 사용한 경우, 다른 상속인들은 해당 금액에 대해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출한 금액이 각 상속인의 법정 상속분 또는 협의된 상속분을 초과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법원은 이를 부정하게 취득한 이득으로 간주하여 반환을 명할 수 있습니다.
  • 유류분반환청구 소송: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인해 특정 상속인이나 제3자에게 생전 증여나 유증으로 재산이 이전된 경우, 남은 상속인들은 자신의 법정 상속분의 일정 비율인 유류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상속재산분할 전에 이루어진 예금 인출이 결과적으로 다른 상속인들의 유류분을 침해하게 된다면, 유류분권자는 침해된 유류분 상당액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상속재산분할 협의 지연 또는 결렬: 상속인 간의 예금 인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상속재산분할 협의 자체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상속인의 일방적인 예금 사용은 다른 상속인들의 불신을 초래하며, 이는 공정하고 원만한 분할 협의를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 외에도 상속세 신고 및 납부 과정에서 예금 인출 내역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횡령 등 형사상의 책임을 묻게 되는 상황으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 사용, 어떻게 해야 할까?

상속재산분할 전에 피상속인 명의 예금을 사용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상속인의 장례비, 임대료, 공과금 납부, 긴급 치료비 등 당장 지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채무가 있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모든 공동 상속인의 명시적 동의 확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예금 인출이 필요한 금액과 사용 목적을 명확히 설명하고, 모든 공동 상속인으로부터 서면 또는 녹취 등 명확한 방법으로 동의를 얻는 것입니다. 동의가 있다면 추후 부당이득반환 등의 법적 문제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법률이 정한 절차 활용: 일부 예외적인 경우, 상속재산분할 전에도 법률에 의해 특정 금액까지는 예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일정 금액 범위 내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상속인이 직접 예금을 인출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인출 금액은 상속인의 고유재산이 아닌 상속재산에서 공제되는 부분이므로, 상속재산분할 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 상속재산분할 협의 후 처리: 가능하다면, 상속재산분할 협의가 완료되어 각 상속인의 구체적인 상속분이 확정된 후에 예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상속분만큼만 인출하여 사용하거나, 특정 상속인이 일시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추후 정산 절차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예금 인출 사실과 사용 내역을 정확히 기록하고 관련 증빙 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인출 관련 실무 정보

상속재산분할 전 예금인출과 관련하여 실제 상담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들과 실무적인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Q1. 피상속인 명의 통장에 있는 예금은 상속인이 마음대로 쓸 수 없나요?

A1.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되면, 피상속인 명의 예금은 공동 상속인들의 공유 재산이 됩니다. 따라서 상속재산분할이 완료되어 각 상속인의 구체적인 상속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공동 상속인 전원의 동의 없이 어느 한 상속인이 단독으로 예금을 인출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만약 동의 없이 인출하여 사용하면, 다른 상속인들로부터 부당이득반환청구를 당할 수 있습니다.

Q2. 장례비로 급하게 돈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장례비 등 피상속인의 채무를 변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지출의 경우에는, 다른 공동 상속인들의 동의를 얻어 인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동의를 얻기 어렵거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 상속인이 직접 예금을 인출할 수 있는 절차가 있는지 금융기관에 문의하거나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인출한 금액은 상속재산에서 공제되므로, 반드시 기록을 남기고 상속재산분할 시 명확히 해야 합니다.

Q3. 상속재산분할 소송 중에 예금을 일부 사용해도 되나요?

A3. 상속재산분할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에도, 해당 예금이 공동 상속인들의 공유 재산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소송 중에 임의로 예금을 사용하는 것은 다른 상속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으며, 법원의 판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모든 당사자(상속인 전원) 및 법원의 허가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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